성주 /사진=임성균 기자 |
-인터뷰②에 이어서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떠오르는 신예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다. 성주(23)는 크루드 플레이 보컬 유시현 역을 맡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성주는 꿈도 많고, 이루어야 할 게 많은 욕심 많은 배우이자 가수다. 성주는 그룹 유니크(성주, 문한, 이보, 승연, 조이쉔)의 멤버다. 성주는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 뮤지컬을 꼽았다. 배우와 가수만으로도 버거울 법도 한데 성주는 뮤지컬이 어릴 적 꿈이었다고 했다. 성주는 배우로서의 차기작에서는 로맨스나 판타지연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관한 열정을 보였다.
"노래하는 것도 너무 좋고, 연기도 재밌지만 예전부터 꿈은 뮤지컬 배우였어요. 물론 뮤지컬 배우가 되려면, 춤도 노래도 다 잘해야 하겠죠? 만능엔터테이너이고 싶어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게 최종 꿈이예요.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다면, 로맨스나 tvN 드라마 '도깨비' 같은 판타지도 해보고 싶어요. 제가 봉술도 배웠거든요. 그런 걸 사용할 수 있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사진=성주 인스타그램 |
성주는 한국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리는데 일조한 작품 '그거너사' 시청자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다방면에서 가능성을 고루 갖춘 신예 성주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인 듯 보인다.
"크루드 플레이의 유시현 역할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그거너사'는 저에게 있어서 한국에서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애착이 남는 캐릭터예요. 실제 저와의 모습과 성격 자체도 많이 비슷하거든요. 리드 보컬이기도 하면서, 겹치는 점이 많았던 캐릭터기도 하고요. 그래서 유시현 역할은 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어요. 드라마 속 제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저의 실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