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런닝맨', 방통심의위 소위 상정..하하 부적절 행동 탓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08 18:11 / 조회 : 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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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사진 위)과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진/사진=스타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런닝맨'이 오는 10일 진행될 소위원회 안건으로 오른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통을 참는 게임에서 한 출연자가 상대의 급소를 움켜쥐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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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4월 2일 방영된 '런닝맨'에서는 하하가 최민용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한 바 있다. 이에 '런닝맨'은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5호에 따라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거친 언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제44조(수용수준) 2항, 제51조(방송언어) 3항에 따라 심의를 거친다. 또 케이블채널 XTM '남원상사'와 관련해 의견진술이 진행된다.

한편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는 오는 10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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