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올해 꼭 결혼하고파..20대 때부터 가진 목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5.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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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종민이 올해 목표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6일 주최사 마이크임팩트에 따르면 김종민은 이날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2017'에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김종민은 올해 목표를 묻자 "정말 이뤄졌으면 좋겠고 20대부터 가진 목표인데 사실 결혼이다. 소개팅도 하고 있고 모임 자리에도 많이 참석하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기 민망한데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예전에는 이상형이 뚜렷했는데 지금은 희미해졌다"며 "괜찮은 분들이 너무 많다. 이 분은 이런 게 괜찮고 저 분은 저런 게 괜찮다. 다 가진 사람은 당연히 없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올해에는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저를 잘 받아주는 분, 저를 이해해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인생의 여러 갈래 중,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란 질문에 "나도 가수를 해야 할지 예능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가수인데 노래를 썩 잘 하지 않고 예능을 하자니 그렇게 웃긴 것 같지 않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어느 것 하나를 꼭 선택할 필요는 없더라. 가수 하다가 힘들면 예능 하면 되고 예능이 힘들면 다시 가수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불안감이 없어졌다"며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꼭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춘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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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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