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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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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가 막을 내렸다. 커플들은 아쉬움과 설렘 속에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가상 결혼을 마무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마지막 회에서는 공명, 정혜성 부부와 슬리피, 이국주 부부, 최민용, 장도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명과 정혜성은 결혼식에 참석해준 하객들에게 답례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인들을 찾았다. 둘은 김새론, 서프라이즈 이태환, 씨엔블루 이종현, B1A4 진영 등을 만나 답례품으로 수제 맥주 등을 선물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500일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한강 튜브 보트에 올라 영화를 관람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지나온 추억들을 더듬어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일본으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슬리피는 이국주를 위해 기차여행을 준비했고 이국주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기차로 이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게임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산 정상에서 온천 족욕을 즐기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못 다한 이야기를 손 편지를 쓰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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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
국화도에 신혼집을 차린 최민용과 장도연은 바다에서 배 드라이브를 하며 낭만을 즐겼다. 배 면허 1급 소유자인 최민용은 직접 배를 운전하며 든든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민용은 이날 회 뜨기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장도연의 '딸기 생일상'에 감동, 보답하는 마음으로 회를 준비한 것. 최민용은 앞치마를 착용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해산물들을 손질하며 정성스런 저녁상을 준비했다. 전문가 못지 않은 회 요리 솜씨에 MC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3일 스페셜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즌1 첫 방송 이후 '우결'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4를 마무리했다. MBC 예능본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송해온 프로그램인만큼, 새로운 변화를 줘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시즌4를 마무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