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 "사과? 얼마줄까" 최고 1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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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색다른 스토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씨스타 다솜이 각각 위태로운 환경에 처하면서 각각의 인생에 어떤 위기가 불어닥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될 양달희(다솜 분)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메이크업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양달희는 VIP 고객인 세라 박(송하윤 분)의 눈에 띄였다. 도도한 양달희에게 화가 난 세라 박은 그녀에게 도둑 누명을 씌웠다.

세라 박 때문에 숍에서도 잘린 양달희는 억울함에 세라 박을 찾아갔다가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때 고양이가 책장 위에 있던 화병을 건드려 세라 박 머리 위에 떨어지고 그녀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달희는 협박을 받게 되고, 큰 돈이 필요해졌다.

한편, 달희의 남자친구인 설기찬(이지훈 분)은 자신의 하훼농장에서 이집트산에 버금가는 캐머마일 품종 개량에 성공한다. 공룡그룹의 루비 화장품 본부장인 구세경(손여은 분)은 설기찬의 캐머마일을 사고 위해 기찬의 화훼농장을 찾아왔다가 그를 몰라보고 꽃을 밟는 실수를 하게 됐다.


사과를 하라는 기찬의 말에 세경은 "사과? 돈으로 할게. 얼마 줄까?"라고 하자 기분이 상한 기찬은 "10억? 아니지 100억?" 하며 윽박지르기도 했다. 이 장면은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날 순간 최고의 시청률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초반 대립각을 세운 이 두 사람은 결국 중간에 양달희가 끼어들면서 나중에 복잡한 관계에 빠져들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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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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