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8' 효과..극장 찾은 총관객 18만명 증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4.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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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하 분노의 질주8)이 비수기 극장가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8'은 개봉 첫날인 12일 20만 851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3주간 이어진 '미녀와 야수' '프리즌' 양강 구도를 깼다.


뿐만 아니다. '분노의 질주8'은 극장으로 관객을 대거 불러모았다. 11일 총관객은 14만 6831명인데 반해 12일에는 31만 550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개봉한 '아빠는 딸'이 3만 3399명으로 2위, '미녀와 야수'가 1만 9463명으로 3위, '프리즌'이 1만 7601명으로 4위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분노의 질주8'이 홀로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노의 질주'는 이번 주말까지 박스오피스를 독주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 스크린수가 1237개, 상영횟수가 6038번에 달했다. 2위 '아빠는 딸'이 460개 스크린에서 2092번 상영된 것으로 고려하면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예매율 격차도 상당하다. '분노의 질주8'은 13일 오전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62.2%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아빠는 딸'(7.1%)과 상당한 격차다.


'분노의 질주8'은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7편까지 전세계에서 총 39억 달러를 벌어들인 인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다.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미셸 로드리게스 등 전편의 주역과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분노의 질주7'이 324만명을 동원한 것을 고려하면 '분노의 질주8'도 그 못지 않은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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