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부터 조정석·박형식까지..박보영, 케미의 역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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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박보영이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상대 배우와 케미다. 상대 배우와 만났다 하면 남다른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박보영의 케미 역사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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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려라 고등어'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교정'·'달려라! 고등어' 이민호

이민호는 박보영과 EBS 1TV '비밀의 교정'과 SBS '달려라! 고등어',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호흡을 상대다. 세 작품 모두 두 사람이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 함께한 작품. 이 중 '비밀의 교정'과 '달려라! 고등어'에서 박보영은 이민호와 교복을 입고 만났다. 유독 큰 키의 이민호와 다소 작은 키의 박보영은 큰 키 차이로도 설렘을 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작품에서 재회하길 바라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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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늑대소년' 스틸컷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은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와 호흡했다. 송중기는 쌍꺼풀이 없는 외모로 박보영과 닮았다는 평을 얻기도 했었다. 이 영화에서 박보영은 요양차 시골에 내려왔다 늑대소년(송중기 분)을 만나게 된 순이 역을 맡았다. 늑대소년이라는 다소 판타지적인 요소에도 송중기와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건 박보영의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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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은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극적인 성격의 나봉선과 처녀 귀신이 빙의된 상태의 나봉선을 번갈아가며 연기하며 1인 2역과 같은 연기를 펼쳤다. 평소 수줍음 가득한 면모부터 빙의가 됐을 때 저돌적인 태도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조정석과 케미스트리를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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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연달아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도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 '힘쎈여자 도봉순'이다.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힘쎈여자 도봉순'을 택했다. 극중 타고난 괴력의 소유자 봉순 역을 맡은 박보영은 게임업체 CEO 안민혁 역의 박형식과 독특한 로맨스를 펼쳤다. 안민혁의 보디가드로서 그를 지키고 범죄를 저지르는 무리를 응징하다가도 안민혁과 로맨스를 펼치는 박보영은 힘이 세도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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