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007 한편 더한다.."설득 완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4.04 12:14 / 조회 : 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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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AFPBBNews=뉴스1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007' 영화 한 편에 더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일(현지시간) 다니엘 크레이그가 시리즈 제작사 대표의 설득에 '007' 시리즈 영화에 제임스 본드로 한 번 더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 제작사 제작사의 바바라 브로콜리 대표와 연극 '오셀로'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이들은 할리우드 소식통을 인용해 "다니엘 크레이드는 '오셀로'가 호평을 받은 데 대해 크게 기뻐했다. 현재 바바라와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전 007 영화에 참여했던)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가 각본 작업 중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최종 준비가 되는 대로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바라 브로콜리는 (새 007 후보로 거론되던) 톰 히들스톤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에 충분히 터프하지 않은데다 너무 우쭐거리는 면이 있어 좋아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앞서 '007 시리즈에 출연하느니 손목을 긋겠다'며 과격한 표현으로 시리즈 하차를 선언했던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후 "제임스 본드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라며 "만약 제임스 본드를 그만 둔다면 그리울 것 같다"며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소니 픽처스가 최근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2편의 007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666억원)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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