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이미도 임신이 이유리X류수영 비밀동거에 미칠 영향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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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이미도의 혼전임신이 이유리와 류수영의 몰래 시작된 동거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 분)과 동거를 시작했다. 이 동거를 시작 전 혜영은 임연지(김다예 분)을 통해 정환의 프로그램이 폐지 됐다는 것을 알았다.


이 사실도 몰랐냐고 비꼬는 연지 앞에서 태연한 척을 한 혜영은 정환에게는 "왜 선배 이야기를 임연지한테 들어야 해?"라며 화를 냈다. 한차례 경고를 한 혜영 앞에서 정환은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이런 정환에게 혜영은 함께 동거를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렸다.

이 동거를 위해 혜영은 집에 거짓말을 했다. 직장과 거리가 멀어 친구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고 변한수(김영철 분)과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말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혜영은 정환의 집 앞까지 태워준 부모님들을 아파트에 들이지도 않고 돌려보냈다.

함께 동거를 하기로 한 혜영과 정환은 생활수칙도 정했다. 혜영은 "첫째 양가집안 가족 완전히 차단할 것, 둘째 월세와 생활비 모두 반으로 하자"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받아 적던 정환은 "지금 우리가 이 시간에 이런 것을 해야 겠냐"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혜영은 "밥먹고 집에 간다"며 분위기를 깨는 대답을 했다. 달달하다기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혜영이 정환의 집에서 동거를 하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혜영과 정환의 동거가 장차 하나의 큰 사건이 될 것을 암시하는 것은 김유주(이미도 분)의 임신사실이다. 유주는 변준영(민진웅 분)과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됐다. 처음에 이 소식을 듣고 어쩔 줄 몰라 하던 준영은 용기 내서 유주의 집 앞으로 갔다. 스트레스를 받던 유주는 진웅을 보자마자 쓰러졌고 진웅은 울면서 유주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응급실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웅은 유주에게 공무원 시험이 끝나면 부모님들께 임신 사실을 알리고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났다고 기뻐하는 가족들 앞에서 진웅은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을 하지 못했다. 결국 유주가 직접 진웅의 부모님을 찾아 충격 고백을 했다. 혼전 임신 사실을 고백한 유주 때문에 변한수와 나영실은 깜짝 놀랐다.

진웅의 결혼 전에 생긴 사고는 장차 남매인 혜영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혜영이 정환과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현재의 한수와 영실을 까맣게 모르기 때문. 공무원 준비만을 하는 줄 알고 있었던 진웅이 여자친구가 있었고 심지어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에 한수와 영실의 충격은 대단했을 것이다. 이 충격이 몰래 동거를 하고 있는 혜영의 진실이 발각될 경우 어떤 반응을 불러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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