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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가 독립을 허락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와 변한수(김영철 분)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변한수는 안중희와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안중희는 계속해서 자리를 피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차정환(류수영 분)과 함께 살기 위해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독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변혜영은 변한수와 나영실에게는 출퇴근시간을 줄이기 위해 강남에 사는 대학친구와 함께 살겠다고 말했다.
나영실은 변혜영이 출퇴근 하는 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친구와 함께 사는 것에 찬성했다. 그러나 변한수는 완강하게 반대했고, 나영실은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가족회의에서 나영실은 변한수와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한 변준영(민진웅 분)과 변라영(류화영 분)은 반대했고, 결국 변혜영은 독립할 수 없었다. 나영실은 변혜영에게 변한수가 반대하는 이유가 "딸을 끔찍이 아껴서"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이튿날 변한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변한수는 변헤영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변한수는 변혜영이 귀가할 때까지 지하철역에서 기다렸고, 변혜영에게 독립을 허락했다. 변한수는 변혜영에게 "아빠가 서운해서 그랬어.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거든. 결혼 전에 니들이 독립할거라곤"이라고 말하며 "나가서도 밥은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혜영은 변한수의 손을 잡고 걸으며 "주말에 꼭 올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변준영의 여자친구 김유주(이미도 분)는 임신했음을 밝히며 변준영과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변준영은 김유주에게 "아버지가 목동에서 오또상스시를 운영한다"고 거짓말했고, 김유주는 변준영이 연락을 끊자 인터넷으로 오또상스시를 검색했다.
김유주는 결국 변준영의 거짓말을 눈치챘고, 수원에 있는 아빠분식으로 향했다. 김유주는 이곳에서 변준영을 마주쳤고, 쓰레기봉투를 변준영에게 내던졌다. 변준영은 쓰레기봉투에 있는 음식물로 뒤범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