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객 몰린다..첫 주말 2만명 관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3.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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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6일 4875명이 찾아 지난 23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2만 37명을 기록했다. 다양성 박스오피스에선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누적 관객은 이미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1만 7924명)을 넘어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3일 개봉 첫날 5020명을 동원, 홍상수 감독 영화 중 '해변의 여인' 이후 11년 만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로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의 사생활이 투영된 데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기도 한 터라 관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첫 만남이었던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8만 666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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