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
LG 트윈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서 23안타를 몰아쳐 12-5로 크게 이겼다.
전날 8-1로 앞서던 경기를 9-9 무승부로 끝낸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었다.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오지환은 "김용의 선배(1번타자)가 앞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줘 편하게 경기하고있다. 2번 타자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감독님도 저를 2번으로 생각하고 계셔서 그에 맞춰 준비하는 과정이다. 준비 잘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