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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SBS |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 전격 출연한다.
15일 SBS에 따르면 FIFA U-20 월드컵 조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아르헨티나 출신 마라도나는 SBS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인터뷰 코너에 출연, 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 한 명의 레전드 파블로 아이마르와 함께 출연할 예정인 마라도나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 인터뷰에서 선보일 그의 입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측은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마라도나는 레전드 양대산맥 펠레와 오랜 기간 주고 받는 독설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아 왔다"라며 "당시 앙숙 펠레에게 던진 기발한 그만의 언어들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 선수들을 향해 던지는 거침없는 표현 또한 꾸준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라며 "마라도나는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마라도나의 인터뷰는 축구 전문가 박문성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SBS와 SBS스포츠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박문성 해설위원도 예능인 못지 않은 말솜씨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의 인터뷰는 오는 17일 방송될 SBS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풋볼매거진 골!'은 SBS에서는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SBS스포츠에서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