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다시, 벚꽃', '싱스트리트'·'라라랜드' 잇는 음악영화 될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11 18:25 / 조회 :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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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가수 장범준,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감독의 만남으로 완성된 영화 '다시, 벚꽃'(감독 유해진)이 4월 극장가를 음악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오는 4월 6일 개봉될 '다시, 벚꽃'은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등의 히트곡을 남긴 장범준의 음악인, 아들, 형, 젊은 아빠,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화다.

'다시, 벚꽃'은 '슈퍼스타K' 준우승, '버스커 버스커' 앨범 발매 3주 만에 5만장 판매 돌파를 기록하며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드러낸 진솔한 모습을 담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봄이면 진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벚꽃 엔딩'의 최초 버전은 물론 수많은 히트곡들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개되지 않은 미발표곡들까지 풍성하게 담아 음악팬들의 만족도를 채워줄 예정이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 젊은 뮤지션 장범준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수 많은 시행착오들을 솔직하게 드러내 젊은 관객들과는 특별한 공감대를 이루고, 중-장년층 관객들과는 세대간의 이해를 넓혀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청춘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 영화로 표현한 '싱 스트리트', '라라랜드' 등이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다시, 벚꽃'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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