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복면가왕' 이본·박성광·김재경·엔..반전에 화들짝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3.05 19:06 / 조회 :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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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50대 가왕 강남제비을 향한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경연을 펼쳤다.

5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연출 노시용, 황철상)에서는 '강남제비'의 왕좌에 도전하는 8인의 새 복면가수들이 무대를 가졌다.

강남제비의 왕좌에 도전장을 내민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큐브한바퀴'가 '다트맨'를 꺾었다. 큐브한바퀴와 다트맨은 듀엣 곡으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했다.

큐브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묵직한 남성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노래를 소화했다. 다트맨은 소년 같은 맑은 음색으로 품격을 한층 고조시켰다.

감성전문가 유영석은 경연을 지켜본 뒤 큐브한바퀴에 대해 "죽어있는 연애세포가 살아난다"라고 평했다. 큐브한바퀴의 음색에 대해서는 "철분이 많은 야성미 넘치는 음색"이라고 말했고, 다트맨은 "분유처럼 달콤한 음색으로 가슴속에 꽃밭에 있어 그대로 음악으로 전달된다"라고 평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복면가수 경연의 표 차이는 단 3표차였다. 2라운드로 가장 먼저 향한 승자는 큐브한바퀴로 결정됐다. 아쉽게 탈락한 다트맨의 정체는 아이돌 빅스의 엔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발레리나'와 이에 맞서는 '안통하네트'의 경연이 펼쳐졌다. 선곡은 권진언의 'Happy birthday to you'였다.

김정민은 "상큼한 느낌과 우아한 느낌으로 엄마와 딸이 노래부르는 느낌"이라로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안통하네트를 "뮤지컬 배우가 아닐까 추측해본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대결에 발레리나가 안통하네트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안통하네트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아이돌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김재경이었다.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은 "뮤지컬 가수 같았다"라며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세번째 대결은 '피리소년'과 '아코디언맨'이 무대를 그렸다. 이름부터 패션까지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했다. 자존심을 건 악기맨들의 진짜 소리 듀엣 대결 곡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선택했다.

김현석은 아코디언맨에 대해 "낮은 음역대의 풍성한 성량으로 탄탄한 기본 톤과발성이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보컬"이라고 평했다. 성악가 김동규는 이코디언맨에게 '봄처녀'를 부탁했고 이에 김동규도 같은 노래로 화답하며 음악교실을 방불케해 방청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세번째 대결의 결과는 90대 9로 아코디언맨이 압도적 승리로 판정됐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피리소년의 정체는 개그맨 박성광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가왕, 강남제비에 도전할 8인의 도전자들 중 마지막 조의 대결에서는 '노래할고양'과 '핫핑크팬더'이 무대에 올랐다.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의 핫핑크팬더와 부드러운 호흡과 감미로운 음색의 노래할고양은 간드러진 그루브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핫핑크팬더에 대해 "담백하게 다가왔다"며 "아나운서나 성우"로 예상했다. 노래할고양에 대해선 "큰 그림을 그리셔도 될 듯"이라며 다음주 가왕전의 후보로 예상했다.

지난주 김현철은 "강남제비는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윤석은 노래할고양에서 "혜은이 선생님에 버금가는 솔로 여자 가수"로 예상했다.

1라운드 마지막 조의 대결 결과 승자는 디바의 기운이 느껴지는 노래할고양이 차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친 핫핑크팬더의 정체는 23년차 원조 엔터테인먼트 이본으로 밝혀졌다.

김헌철은 "꿈에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이본은 서운함을 드러내 객석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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