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커플→아츄커플→'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2.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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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신혜선, 정소민, 이준, 이세영, 현우(사진 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드라마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KBS 주말드라마에는 꼭 있다. '아이가 다섯'의 성훈, 신혜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 이세영은 풋풋한 로맨스로 드라마의 인기를 올렸다. 이들의 후속작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또 어떤 커플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는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로 이루어진 변씨 가족에게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코믹한 사건들을 그려낼 드라마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중심 커플은 류수영과 이유리다. 류수영은 K방송사 예능국 PD 차정환으로 이유리는 대형로펌 변호사 변혜영으로 분해 로맨스를 꾸린다.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재회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도 관심을 끌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사는 또 있다.

바로 적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뽐낼 커플의 등장이다. '아이가 다섯'의 성훈, 신혜선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 이세영은 적은 분량에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활약했다. 소극적인 이연태(신혜선 분)에 비해 적극적인 김상민(성훈 분)의 로맨스와 강태양(현우 분) 바라기로 저돌적이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민효원(이세영 분)의 모습은 분량과 비교해 더욱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커플 모두 인기에 힘입어 분량이 점차 늘어났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들은 각각 커플의 특징을 따 '연두커플'과 '아츄커플'로 불리며 주인공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렇다 보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어떤 커플이 많은 사랑을 받을지 궁금증이 인다. 후보는 두 커플로 좁혀졌다. 이준, 정소민과 류화영, 안효섭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 분)와 엔터테인먼트 회사 인턴으로 입사해 그와 인연을 시작하는 변미영(정소민 분)은 '아버지가 이상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부터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 변라영(류화영 분)과 박철수(안효섭 분)는 각각 구민센터 요가강사와 뼈대 있는 기업의 아들을 연기하며 예상 불가의 로맨스를 벌일 예정이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두 커플과 아츄 커플에 이어 어떤 커플이 시청자들의 관심 속 로맨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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