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11일 軍복무 마치고 제대..前여친 법적공방 계속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10 15:3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오는 11일 전역한다.

김현중은 오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 21개월 동안 군 생활을 이어갔다.


김현중은 이날 오전 30사단 후문 앞 근처에서 팬들 앞에 짧은 전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전역을 앞두고 지난 1월 24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밝히며 솔직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현재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김현중은 군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했다. 이 사건은 이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예정됐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지난 1월 11일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은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부장판사 이흥권)의 김현중에 대한 승소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