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에피톤프로젝트, 파스텔뮤직과 결별 "다양한 분야 활동"(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01 20:24 / 조회 :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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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프로젝트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에피톤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뮤지션 차세정(34)이 현 소속사 파스텔뮤직과 계약이 만료됐다.

차세정은 1일 현 소속사 파스텔뮤직과 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관련, 파스텔뮤직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피톤프로젝트와 루시아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스텔뮤직은 "두 뮤지션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눈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활동을 원하는 입장을 존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피톤프로젝트는 차세정이 이끄는 1인 밴드. 지난 2006년 12월 앨범 '1229'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에피톤프로젝트는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음악적 색깔로 다수의 앨범을 발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에피톤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엔딩곡 '새벽녘'도 작업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으며 지난 1월 가수 수지의 첫 솔로앨범 'YES?NO?' 수록곡 '꽃마리'에도 참여했다.

파스텔뮤직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파스텔뮤직입니다.

파스텔뮤직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며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루시아'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두 뮤지션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눈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활동을 원하는 입장을 존중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계약 종료의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루시아'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많은 팬분들에게 소식을 알림으로써 팬 여러분께서 두 뮤지션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루시아'와 '에피톤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두 뮤지션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파스텔뮤직과 오랜 시간 동반자로서 함께 해온 '루시아'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성원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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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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