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알렉스, 조현영과 화해법? "요리해줘"..비와 폭로전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1.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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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왼쪽)와 비 / 사진제공=JTBC


가수이자 '원조 요섹남' 알렉스와 품절남이 된 월드스타 비가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에서 폭로전을 이어갔다.

23일 오전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비와 알렉스는 최근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 절친한 사이임을 밝히면서도 서로를 당황하게 하는 날카로운 폭로전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녹화에서 김성주 안정환 등 MC들은 레인보우 출신의 조현영과 현재 열애 중인 알렉스에게 연인과 싸운 후 화해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알렉스는 "요리를 해준다"라고 답하며 원조 요섹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비를 대신해 연애 당시 김태희의 화를 풀어주던 비에 대해 폭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렉스는 "비의 집에 가봤다,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밝혔고 비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비는 자신의 발언 순서가 오지 않자 할 얘기를 까먹을 것 같다며 폭로할 내용을 메모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MC들은 "질문 하나 했을 뿐인데 본인들 스스로 자폭하고 있다"라며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MC들은 조현영과 사귀고 있는 알렉스에게 "실제로 그녀의 발을 씻겨주기도 하냐"고도 물었다. 대답을 회피하는 알렉스와 달리 비는 적극적으로 "(내가 아는 알렉스 형이라면) 씻겨 줬다에 한 표를 던진다"고 전해 재차 웃음을 줬다.

비와 알렉스의 유쾌한 폭로전은 이날 오후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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