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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유정 / 사진제공=TV조선 |
이혼 후 제 2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노유정이 심경을 털어놨다.
노유정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눈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원조 미녀개그맨 출신으로 예능·시트콤·라디오 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노유정이 출연한다.
오랜만의 토크쇼 출연임에도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노유정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는 것은 물론 "방송 복귀로 반지하 탈출을 꿈꾼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배우 이영범과 1994년에 결혼한 노유정은 4년 간의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한 뒤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노유정은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잘 죽을 것인가만 생각하고 연구했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살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이 시기가) 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 굴곡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녹화장에는 엄마 노유정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듬직한 아들의 모습과 아들이 전하는 엄마 노유정을 향한 영상편지가 공개돼 또한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