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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너의 이름은.' 포스터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흥행세는 한 풀 꺾인 모습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9만755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5일보다 하루 관객 수가 70% 가까이 줄며 개봉 후 처음 일일 관객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13일째 정상을 지킨 가운데 누적 관객수는 258만6943명에 이르렀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차지했다. '모아나'는 6만464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73만7871명을 기록했다.
700만 관객을 돌파한 '마스터'는 3만6947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706만5477명이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한 '얼라이드'는 3만6837명으로 4위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4734명.
이밖에 '라라랜드', '패신저스', '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