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버배치 아닌 '닥터 스트레인지'?..'어벤져스3' 대역 논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1.16 16:21 / 조회 :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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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닥터 스트레인지' 프로모션 이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촬영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대역을 쓰는 사실이 알려졌다.


15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영화매체 무비웹에 따르면 '어벤져스3'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의 초기 촬영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대역을 쓸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3'에는 67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의 모두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힘든 상황.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촬영 시작 스케줄을 맞추지 못했다. 현재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미드 '커런트 워'를 촬영 중으로 촬영의 마무리 부분이 '어벤져스3'의 촬영 시작과 겹친다.

이에 디즈니와 마블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역 배우로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배우 아론 라자르를 뽑았다.

'어벤져스3'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조지아주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대역 촬영은 얼굴은 나오지 않고, 주로 등이나 전체샷 등을 위주로 찍을 예정이다.


하지만 팬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닌 다른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에서 봐야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컴버배치 측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바로 '어벤져스3'에 합류해 자신의 촬영 분량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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