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플렉스파워 광고 모델 발탁..'박찬호와 1년간 활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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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플렉스파워 제공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회사 플렉스파워와 광고모델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플렉스파워의 기존 모델인 박찬호와 더불어 오승환까지 가세하게 됐다.

플렉스파워는 바르는 근육이완제로, 식이유황과 글루코사민이 주성분인 리커버리 크림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리커버리 크림은 운동 전후, 취침 전, 샤워 후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에 사용이 가능하며 바른 후에는 체온이 상승하여 마사지 찜질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욱 플렉스파워 총괄 본부장은 "오승환 선수가 플렉스파워 모델 계약을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햄스트링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부상 위험을 항상 달고 사는데 플렉스파워는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승환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왕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즌 초 추격조의 임무를 맡은 오승환은 필승조·셋업맨을 거쳐 6월 말에는 붙박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까지 제치고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ML 데뷔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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