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작가로 돌아온다..1월 개인전 '다크 옐로우' 개최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12.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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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작가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내년 1월 5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제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다.


구혜선은 "정해진 매뉴얼 안에서 꿈틀거리는 이상들. 그 가느다란 세포들은 수많은 꿈을 꾸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 자꾸만 꿈이 생기는 것이라는 반어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꿈이 많았던 동심의 색(순수)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의 색(공포)을 표현하며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 그 움직임들을 미니멀리즘 안에 가두어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인전은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그림과 함께 전시되는 악보 중 피아노 연주곡 'RAIN'은 2015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QQ뮤직 유행지수차트 1위(4월 26일~29일)를 기록한 히트곡이다.


한편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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