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아이비, 최다 출연상 수상 "어이가 없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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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비가 최다 출연 상을 받았다. 아이비는 수상소감으로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컬투쇼 연말 특집-컬투쇼 어워즈' 특집으로 아이비, 홍경민, 이현, 최재훈, 창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라디오에서 식스팩을 보여줘서 주는 상인 '몸상'을 받게 됐다. 홍경민은 "식스팩을 급격히 만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가장 인상적인 상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아이비는 "홍경민 씨 빼고 여기 나오신 분들 머리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재훈은 "'컬투쇼'는 저에게 전부다. 이거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박보검이 '최다언급상'의 영예를 안았다. 컬투는 "박보검 씨는 일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 했다. 대리 수상은 최재훈이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최재훈이 박보검 대신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본부장 아이 돌잔치할 때 보검이 아버지랑 같이 밥을 먹었다"라고 박보검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아이비도 "박보검은 미소가 아름다운 청년이다. 보고싶네요"라며 박보검에 팬심을 전했다.

'최다출연상'을 받은 창민과 이현은 "가장 어이없는 상인 것 같다. 한 해 동안 즐거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창민과 이현은 입을 모아 "고정을 할 생각은 없다"며 "'컬투쇼'가 갑자기 잡혀서 휴가를 미룬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아이비는 '여자 최다 출연상'을 받게 됐다. 아이비는 "어이가 없네. 몇 년 전부터 뮤지컬만 하고 있어서, 나올 때가 '컬투쇼' 밖에 없었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아이비는 뮤지컬 속 노래까지 열창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컬투는 "어느덧 1부가 끝났다"라고 말하자, 아이비는 "오늘 이 상 받으려고, 메이크업 2시간 받고 왔는데 벌써 끝났나요"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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