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대상', '김종민+1박2일' 과거·현재·미래 다 담겼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12.25 09:41 / 조회 :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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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사진=김휘선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을 오랫동안 지켜온 김종민이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9년간 '1박 2일' 원년 멤버로서 활동한 공로뿐만 아니라 올해 예능인으로서 성과도 낸 김종민이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고 있다.


김종민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김종민은 유재석 김준호 이휘재 신동엽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 끝에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종민은 대상을 받은 뒤 "내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하다"라며 "9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유재석 강호동 차태현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민이 언급한 9년은 김종민이 예능에서 활동한 시기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종민은 이 기간 '1박 2일'의 전 시즌에 참여했다. 시즌1에서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웃음을 줬던 김종민은 시즌3에서 '신바'(신나는 바보) 캐릭터를 구축하며 여전히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김종민은 전 시즌을 거치면서도 세 시즌의 모든 멤버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1박 2일'의 인기 행진에 톡톡히 한 몫을 했다.

김종민의 대상 수상은 9년간 '1박 2일'을 지켰다는 공은 물론 올해 맹활약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 몰래카메라, 소개팅, 런닝맨 이름표 뜯기 게임 등을 담아낸 김종민 특집에서도 볼 수 있듯 올해 '1박 2일'에서 주축이 돼 웃음을 준 이는 김종민이었다. 이에 정준영의 임시 하차 등 시끄러운 와중에도 '1박 2일'은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종민의 대상 수상은 '1박 2일' 속 그의 과거와 현재 활동 모두를 포괄하는 것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9년간 '1박 2일'의 인기와 명성을 지켜왔던 김종민이 이번 대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1박 2일'의 쭉 유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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