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역시 김건모..상상초월 성탄 소주병 트리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6.12.24 00:46 / 조회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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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건모는 역시 김건모다. 시대를 풍미한 그의 음악만큼이나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보통사람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서는 김건모의 기상천외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회 김건모가 소주 300병을 물에 담겨놓은 전말이 밝혀졌다. 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김건모 집에 있는 빨랫대를 가져와서 깨끗이 씻고 라벨을 벗긴 소주병들을 매달았다.

이를 지켜보는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말도 안돼"라고 손사레쳤지만 김건모의 소주사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소주를 향한 김건모의 사랑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소주병을 가지고 트리를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은 김건모뿐일 것이다.

한편 토니안은 반려견의 짝을 찾기 위해 상견례에 나섰다. 애견카페에서 토니안은 반려견의 짝 주인이 굉장한 미모를 자랑하자 급격히 동공이 커지며 얼굴이 환해졌다.

반려견의 짝짓기를 위한 상견례였지만 마치 토니안의 소개팅자리 같았다. 토니안은 상대 여성에게 "과거 좋아했던 가수가 있냐" 등의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녀가 좋아했던 가수는 GOD였다.

토니안은 잠시 아쉬운 내색을 비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토니안은 자신이 데니와 친하다고 말하는 등 GOD와의 친분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녀가 좋아했던 GOD의 멤버는 윤계상이었다. 결국 토니안은 시무룩해지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결국 토니를 향해 "이 바보야!"를 외치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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