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마틴 프리먼-아만다 애빙턴, 사실혼 16년만 결별

박범수 인턴기자 / 입력 : 2016.1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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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애빙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사진='셜록 시즌4' 스틸, PBS SNS


'셜록 커플' 마틴 프리먼(45)과 아만다 애빙턴(42)이 사실혼 관계 16년 만에 결별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를 포함한 다수의 외신들은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 마틴 프리먼과 아만다 애빙턴이 16년간의 사실혼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틴 프리먼은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만다 애빙턴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마틴 프리먼은 인터뷰에서 "이제 아만다 프리먼과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매우 원만하다. 앞으로도 그녀를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무렵 영화 'Men Only'를 통해 인연을 맺어, 16년 간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한편 마틴 프리먼과 아만다 애빙턴은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에서 존 왓슨-메리 부부로 동반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하는 '셜록 시즌4'는 오는 2017년 1월 2일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마틴 프리먼은 '셜록' 뿐만 아니라 영화 '호빗' 시리즈에서도 '빌보 배긴스'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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