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오금비' 허정은, 오윤아 선택.. 사랑해서 떠났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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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방송 화면 캡처


'오 마이 금비'에서 허정은이 오지호를 사랑하는 마음에 친엄마 오윤아의 친권을 인정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안준용)에서 유금비(허정은 분)는 유주영(오윤아 분)이 친권을 상실하도록 각종 수를 쓰며 활약했다. 하지만 유금비는 자신이 모휘철(오지호 분)과 고강희(박진희 분)의 곁에 머물면 두 사람이 힘들어진다고 판단했고 결국 유주영의 친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유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금비는 학교에 지각을 하고 반 친구와 다퉈 우울하게 학교를 나왔다. 유금비는 집에 오는 길에 모휘철과 우연히 만났고 둘은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말장난을 했다. 모휘철은 "우리 딸"이라는 말과 함께 유금비를 안아올리며 고강희에게 들은 연리지에 대해 설명했다.

모휘철은 사기 전과로 인해 쉽사리 친권무효소송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모휘철은 고민 끝에 묘수를 고안했고 유금비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다음날 학교에서 유금비는 자신과 앙숙이던 학교 친구 홍실라(강지우 분)의 아버지에게 찾아갔다. 홍실라의 아버지는 검사였고 유금비는 직접 검사를 설득해 친권무효소송을 하게 됐다.


모휘철은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며 홍실라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다. 모휘철은 친권무효소송은 대부분 실패한다는 부장검사의 조언에 낙담했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후 유주영은 유금비를 불러냈지만 유금비는 만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유금비는 유주영이 친권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유주영을 만났다. 유금비는 일부러 알콜중독 증세를 보이는 유주영이 술을 먹도록 유도했고 유주영은 계략에 속아 만취했다.

유주영은 술에 취한 상태로 유금비를 데리고 나이트클럽 옆을 지나갔고 유금비가 나이트클럽에 대해 묻자 아이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문 앞에서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유주영은 결국 경찰에 끌려왔다. 유주영은 지은 자신이 유금비의 이름을 잘못 지어 유금비가 아픈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이 일에 대해 알게 된 모휘철은 경찰서에 찾아와 유금비를 데려갔고 다음날 그 사건으로 인해 친권상실이 가능함을 알게 됐다. 재판에서 판사는 유주영의 행실에 대해 알게되자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판단을 내리겠다며 판결을 보류했다.

유금비는 모휘철과 고강희의 응원을 받으며 판사와 유주영이 기다리는 조정실로 들어갔다. 판사는 유금비가 편하게 생각을 말하도록 유주영을 내보냈고 유금비는 어렵게 입을 열었다. 유금비는 자신이 기억을 잃어갈수록 모휘철과 고강희가 힘들어진다는 생각에 유주영과 함께 살고 싶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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