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최용수의 장쑤와 같은 조…2017 ACL 조추첨 완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13 18:58 / 조회 : 3236
  • 글자크기조절
image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서 최용수 감독의 장쑤 쑤닝(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7년 ACL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서 전북 현대, FC 서울,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등 K리그 4팀의 조별리그 대진이 결정됐다.

2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장쑤 쑤닝,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 승자(일본 J리그 4순위 팀 VS 태국 방콕 유나이티드-말레이시아 조하르 승자)와 H조에 편성됐다.

'2016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FC 서울은 일본 일왕배(FA컵)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번째 경기 승자(중국 상하이 선신 VS 태국 수코타이-미얀마 야다나르본 승자)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하게 된 수원 삼성은 G조에서 광저우 헝다(중국),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순위 팀, 이스턴SC(홍콩)와 같은 조에 속하며 험난한 여정을 앞두고 있다.

K리그 클래식 3위 제주는 키치(홍콩)-하노이 T&T(베트남)전 승자와 2월 7일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이기게 되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4번째 경기(중국 상하이 선화 또는 브리즈번 로어) 승자와 함께 E조에 배정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