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 모욕적 언행..직원을 사람 취급 안 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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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아서."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고영태 더블루케이 전 이사가 국정농단 사태 핵심인물 최순실과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고영태 전 이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과 멀어진 이유가 차은택 때문이냐"는 질문에 "사실과 다르다"며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을 했고, 밑에 있는 직원들을 사람 취급 하지 않는 행위를 많이 해서 그 때부터 좀"이라고 답했다.

한편 고영태 전 이사는 이날 공황장애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과 관련해 공황장애에 대해 "들은 적 없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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