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근 "고향 선배 김필과 발라드 대결? 군대 가셔야죠" 폭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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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상근 /사진=이기범 기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출신 가수 전상근이 고향 선배 김필과의 발라드 음원 대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전상근은 7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최근 신곡을 발표한 김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김필은 내 고향 선배이자 친한 형이다"라며 친분을 밝혔다.


전상근은 이어 발라더로서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경쟁이라기 보다는 김필 형의 감성이 있고 내 감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래도 내가 김필을 (성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근은 이어 "김필 형은 이제 군대 가셔야죠"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전상근은 지난 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마지막 회에 출연해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전상근은 이번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을 비롯해 총 6곡을 수록했다.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은 감성적이고 세련된 팝사운드와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전상근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별의 아픔과 외로움을 슬프면서도 담담한 가사로 잘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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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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