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뮤지컬 '영웅' 합류..'덕혜옹주' 이어 연기 행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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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초아가 뮤지컬 '영웅'에 캐스팅됐다.

21일 '영웅' 제작사 에이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초아는 '영웅' 7번째 시즌 캐스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초아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에서 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초아는 지난해 뮤지컬 '덕혜옹주'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초아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에서 덕혜와 정혜 역을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 호흡으로 시선을 모았다.

초아가 '영웅'에서는 링링 역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시선을 모을 것 같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뮤지컬. 지난 2009년 초연을 통해 더 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나란히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영웅'은 지난 2012년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도 5관왕을 차지했다.

'영웅'은 이후 지난 2011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2015년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초아가 합류한 '영웅' 7번째 시즌에서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안재욱, 이지훈이 캐스팅됐으며,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과 이정렬이 캐스팅됐다.

초아가 출연하는 '영웅'은 오는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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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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