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프랑코나 감독과 2020년까지 연장계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1.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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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나 감독./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테리 프랑코나(57)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프랑코나와의 감독 계약에 포함됐던 2019, 202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실행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코나 감독은 2020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프랑코나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올해 94승67패의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19년 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에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2013년 클리블랜드 사령탑에 오른 프랑코나 감독은 그 해 팀을 와일드카드에 진출시켜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년간 모두 5할 승률을 넘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프랑코나 감독이 기록한 0.545의 승률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350승 이상 거둔 감독 중 알 로페즈(0.617, 1951-56) 감독, 마이크 하그로브(0.550, 1991-99)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더불어 지난 4년간 기록한 승수 352승은 로페즈(389승) 감독에 이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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