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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양육권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둘의 6자녀들이 분열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브란젤리나의 아들 팍스와 딸 샤일로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아닌 아빠 브래드 피트와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란젤리나 측근의 말을 빌려 "팍스와 샤일로는 아빠 브래드 피트와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부터 피트와 함께 있을 때 더욱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현재 피트는 졸리가 아이들의 임시 양육권을 소유하는 데에 동의한 상황. 또한 피트는 현재 장남 매덕스를 언어적, 물리적으로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와중에 팍스와 샤일로가 졸리보다는 피트와 함께하길 원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이들의 양육권 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정식 결혼식을 올린 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