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서현진, 낭만 품은 포스터 공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1.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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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연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의 낭만 포스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의 캐릭터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의 성장 낭만 의학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 한석규와 유연석, 서현진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 이목을 끌고 있다.

괴짜 천재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양 손에 제세동기를 들고서 예리한 눈빛으로 환자의 상태를 주시,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외과 의사의 연륜을 표현했다.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의 유연석은 베드 위에 올라서서 심폐소생술에 몰두하는 냉철한 면모를 드러냈고,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의 서현진은 환자의 곁에서 호흡기를 쥔 채 모니터로 환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열혈 여의사다운 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3인 포스터에 이어 2가지 버전의 한석규 1인 포스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석규는 극 중 김사부의 시그니처 룩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고개를 살짝 돌려 김사부의 의문스러운 면을 전달했다.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병원 복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또 다른 버전의 1인 포스터 역시 김사부에게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주 배경인 돌담 병원의 이미지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돌담 병원 앞에서 세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병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돌담 병원이 따뜻한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또 시인 고은의 편지글을 인용한 드라마 기획 의도인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문구를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가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 깊은 드라마임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병원에서 진료하는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의 모습이 극중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해 3인 포스터가 탄생했다"며 "여기에 더해 돌담 병원의 따뜻한 이미지, 김사부를 표현하고자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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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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