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뉴스룸'은 8.5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방송 가구기준).
이는 지난 25일 시청률 8.085%보다 0.4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25일 30.200%에서 26일 31.044%로 상승했다.
'뉴스룸'은 평소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24일 최순실씨 연설문 사전 수취 및 수정 의혹에 대해 단독보도해 4.284%를 기록하며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후 연이어 최순실 관련 특종을 쏟아내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룸'은 동시간대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률도 2배 가까이 앞섰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4.8%(25일 7.1%), SBS '뉴스8'은 4.2%(25일 5.9%)를 기록했다(전국일일시청률 기준). KBS 1TV '9시 뉴스'는 17.4%(25일 17.7%)의 시청률을 보였다.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의 시청률 집계 기준이 다르지만 수치상으로 '뉴스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비슷한 시간대 채널A '종합뉴스'는 3.413%, MBC '뉴스8'은 3.379%, TV조선 '뉴스쇼판'은 2.40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