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X정우, '재심' 크랭크업..뜨거웠던 3개월 대장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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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재심' 스틸컷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지난 3일 법정 촬영분을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5일 영화사 하늘에 따르면 '재심'은 지난 3일 크랭크업 했다. '재심'은 억울하게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 형을 선고 받은 한 소년과, 그에게 씌워진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하는 변호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정우가 사건 수사와 판결 과정의 부당함을 발견하고 억울한 소년의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았고, 강하늘이 10년간의 억울한 수감생활을 견딘 후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현우 역할로 분했다.

정우는 "의미 있는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읽어 내려갔던 지난 3개월간의 현장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감독님 이하 스태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오직 연기와 영화만 생각했던 현장이었다. 뜨거운 열정, 잊지 못할 것 같다. 개봉을 손 꼽아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재심'의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정우와 강하늘의 호흡은 이 영화의 신의 한 수가 될 것 같다. 두 배우뿐만 아니라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가 하나가 된 현장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심'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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