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순수 소년으로 돌아온다..'가려진 시간' 11월 개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20 09: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가려진 시간' 포스터


배우 강동원이 순수한 소년으로 돌아온다.

20일 쇼박스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개봉을 11월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2012년, 3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된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배우 생활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하며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된 10대 신예 신은수의 캐스팅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image
/사진=영화 '가려진 시간' 예고편



이날 공개된 '가려진 시간'의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느낌을 지닌 둘만의 공간 속 성민과 수린의 아련한 모습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공간, 홀로 계단에 앉아 수린을 바라보는 성민과 그런 성민에게 손을 내미는 수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으로 분한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 그리고 '가려진 시간'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신예 신은수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