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kt전 5⅓이닝 6실점.. 4승 실패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9.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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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노경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7개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 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용근을 1루 땅볼로 막아냈지만 이대형을 2루까지 진루시켰다. 다음 오정복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진영에게 1타점 적시타, 유민상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2회에는 심우준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후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대형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주자를 지웠다. 다음 박용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정복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에는 유한준,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유민상 2루 땅볼, 박기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2사 후 이대형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박용근을 범타 처리했다. 노경은은 5회말 kt 중심 타선을 맞이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6회 유민상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박기혁과 심우준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이날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노경은은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윤길현이 이대형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 노경은의 실점은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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