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위, 롯데전 4⅓이닝 4실점 부진.. 패전 위기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9.14 15: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쉬 로위.





kt 위즈 외국인 투수 조쉬 로위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위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05개였다.

출발이 좋지 못했다. 연속 안타, 볼넷까지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4번 타자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다음 강민호에게도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는 계속됐다. 하지만 김문호와 오승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신본기를 2루 땅볼로 막아냈다.

2회에는 김준태, 전준우, 정훈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3회 1사 후 황재균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로위는 4회 선두 타자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준태의 2루 땅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시켰다. 하지만 전준우의 빠른 타구를 1루수 유민상이 낚아채며 실점을 막았고, 정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홀수 이닝 실점은 계속됐다. 5회 1사 후 황재균에게 안타, 강민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김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로위는 배우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배우열이 오승택을 병살타로 처리해 로위의 실점은 4점을 유지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