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매치' 품절남들 속 싱글남 찾기..MC 정준하·이상민 등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9 14:03 / 조회 :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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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이상민 정준하 김새롬(사진 왼쪽부터)/사진=김창현 기자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미스매치'가 찾아온다.

9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스카이티브이 브랜드 프로그램 '미스매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이 참석했다.

'미스매치'는 '데이트 진실게임'을 주제로 여성 연예인이 일반인 남성 4명과 데이트를 하고 이 과정을 지켜본 MC들이 추리를 통해 유부남 3명을 걸러내고 1명의 싱글남을 찾는 심리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준하는 "야외녹화가 아니라 세트녹화라서 좋았다"며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녹화하며 데이트 영상을 보고 유부남같지 않은 유부남을 섭외한 것을 보고 놀랐고 이를 이해해준 그 아내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새롬은 홍일점으로서 MC들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호흡이 어렵다거나 한 건 없었다"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자주 본 분들이라 처음 같이 방송을 함에도 낯설거나 어색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 '품절남과 싱글녀가 데이트를 한다는데 이거 불법아니야?'라고 생각했다. (데이트 과정이) 자극적인 면도 있는데 아내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것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번 프로그램의 매력을 얘기하며 "MC들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면서 추리를 하는 맛이 있다"고 밝혔다. 두뇌 게임을 펼쳐야 하는 tvN '지니어스 시즌2' 우승자인 그는 "'지니어스'보다 이게 더 어렵다. 참고로 저는 첫 녹화에서 다 틀렸다"고 말했다.

MC들 중 막내인 정진운은 "저는 결혼도 안해봤고 어린 눈높이를 가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차별점을 말했다. 그는 "첫 회에 제가 싱글남을 맞혔다"며 자신을 '명탐정'이라고 칭했다.

데이트 진실게임 '미스매치'는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스카이티브이 드라마채널 스카이드라마에서 첫 방송되며 데이트의 첫 주인공으로 가수 겸 탤런트 이수민이 등장한다.

이수민은 남성 참가자 4인과 함께 최근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즐긴 후 싱글남을 선택한다. 싱글남을 맞힐 경우 이수민과 싱글남은 여행상품권을 나눠갖게 되고, 못 맞히면 선택받은 유부남이 여행상품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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