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발연기 한류스타 류해성 설정..中 팬들 빈축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9.06 09:18 / 조회 : 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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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 /사진제공=스타뉴스


드라마 ‘판타스틱’이 중국 팬들의 빈축을 샀다.


5일 시나위러에 따르면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발연기의 대명사인 한류 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이 중국에서는 오히려 인기몰이 하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데 대해 중국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2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1회에서는 12년 만에 한 배를 타게 된 스타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발연기 톱스타 류해성이 좌충우돌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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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성'역을 맡은 주상욱 /사진제공=JTBC 방송화면 캡처


극 중 스타작가 이소혜는 차기작 ‘히트맨’ 캐스팅 과정에서 훌륭한 내적 연기를 해낼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있었다. 제작진이 중국에서 ‘우주스타’로 알려진 류해성을 추천하자 이소혜는 “안 된다. 아무리 중국에서 인기가 많으면 뭐하냐? 세상이 다 아는 발연기 아니냐? 오죽하면 별명이 '연기고자'다. 송중기, 박보검 말고 왜 류해성이냐?"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볼품 없는 연기력과 캐릭터 이해에 전혀 관심 없는 한류스타가 어떻게 중국에서 인기가 있냐며 드라마 ‘판타스틱’이 공개적으로 중국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다니, 실망이다”, “저 캐릭터 누군지 알 것 같다”, “이래서 중국이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드라마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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