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왼쪽)과 오연서/사진=스타뉴스 |
SBS 드라마 '조선엽기연애사-엽기적인 그녀'(가제.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연출 오진석)가 촬영에 돌입했다.
30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29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남녀주인공인 주원과 오연서는 경기도 남양주 모처에서 야외 촬영에 참여했다. 테스트 촬영도 겸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 측은 주원과 오연서 등 출연진과 지난 27일 첫 대본리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를 사극으로 재해석해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주원, 오연서, 이정신, 곽희성, 심형탁, 정다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 오는 2017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