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한류스타 소지섭은 영화 '군함도'에 전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8.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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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오는 2017년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로 대중과 만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드라마 종영 후 일본 도쿄에서 '오 마이 비너스' 프로모션 행사로 한류 스타의 위엄을 드러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좀처럼 활동 소식이 뜸했던 그는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달달한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지섭은 '군함도'에서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출연한다. 2012년 영화 '회사원'을 통해 거친 액션 연기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끈 그가 이번엔 또 어떤 액션 연기로 주목을 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오 마이 비너스'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로맨틱가이의 이미지를 벗고, 이번엔 남녀 모두를 사로잡을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소지섭은 '군함도'에서 황정민, 송중기, 이정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태양의 후예'로 2016년 상반기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믿고 보는 황정민과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어떤 역할도 소지섭의 것으로 만들어 냈던 만큼 동료 배우들과 연기 대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소지섭은 오는 12월까지 '군함도' 촬영이 잡혀 있다. 이에 우선 영화 촬영에 전념한다"며 "방송, 광고 등 여러 활동에 대한 문의가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군함도' 촬영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활동 또한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 현재까지는 내년에 일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활동도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소지섭의 경우 드라마 외에 좀처럼 방송 활동이 많지 않다. 이에 드라마 출연이 없을 경우, 올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도 그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은 더 기다려야 될 상황이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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