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영향? "좀비영화 봇물..'아이 엠 어 히어로'·'데드 라이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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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 아이 엠 어 히어로 포스터, (아래) '데드라이징:와치타워' 스틸컷


각각 다른 매력의 좀비 영화 두 편이 관객을 찾는다.

올해 영화 '곡성', '부산행'이 흥행하며 한국 영화 시장에서 좀비 영화가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좀비 영화와, 게임을 영화로 만든 좀비 액션물 '데드 라이징: 와치 타워'가 개봉한다.


전 세계 600만부 판매고를 올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오는 9월 22일 개봉한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막히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시체스 카탈로니아 국제영화제,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일본 전역에 퍼진 ZQN 바이러스에 감염된 순간을 담은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얼한 묘사로 명성이 높았던 원작의 ZQN 감염자들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해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더해 '인간을 물어뜯어라'는 카피는 인간을 공격하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가 앞으로 어떤 일을 불러올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앞서 25일 좀비 액션영화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가 IPTV를 통해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역사상 최악의 좀비 재앙에 맞선 인류의 마지막 질주를 그린 좀비 액션물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는 25일 IPTV, 디지털 케이블TV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700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동명의 XBOX 인기게임 원작인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는 영화 개봉 전 이미 게임 팬들과 좀비 액션 마니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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