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밀알복지재단 |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진태현은 22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의 작은 나눔과 노력들이 모인다면 무더운 여름철 고통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나눔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4년부터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여름철을 맞아 위기에 처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빈곤층을 함께 돕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에너지 빈곤층이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에 사용하는 가구로, 우리나라의 경우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게 생계비와 무더위 대비 물품지원을 비롯해 단열재 시공 등으로 주거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