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걸그룹 데뷔 7년만에 연기자로 우뚝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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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데뷔 7년만에 연기돌로 우뚝 섰다.

지난달 8일 첫 방송된 '굿와이프'의 아이돌 출신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앞서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에 출연한 나나는 '굿와이프'를 통해 국내에서 첫 연기에 도전했다. 나나는 극 중 로펌MJ의 조사원 김단으로 출연, 평소에는 차가워 보이는 비밀스러운 인물이지만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굿와이프'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에 원작 속 비중 있는 역할인 김단 역에 나나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은 걱정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첫 화 방송 이후 나나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자를 만족 시켰다.


지난 10화에서는 김단이 유지태의 전 내연녀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에 따른 세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나나의 연기력에 많은 이들이 감탄했다는 후문.

마네킹보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나는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팀 내에서 모델 포스를 뽐내며 대중들에게 '몸매 종결자'로서 각인되어 왔다.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한, 중, 일을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나나는 '굿와이프'를 통해 데뷔 7년 만에 연기자로 우뚝 서게 됐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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