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테니스 2연패 겨냥 머레이, "지카 바이러스 문제없어"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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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연습중인 앤디 머레이 /AFPBBNews=뉴스1


2012 런던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영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29, 세계랭킹 2위)가 지카 바이러스 우려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3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앤디 머레이는 "주치의가 지카 바이러스 우려에 대해 나에게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다"면서 리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앤디 머레이는 지난 7월 영국 윔블던에서 진행된 '2016 윔블던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머레이는 이 대회 이후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에도 불참하며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또 다른 상위 랭커 로저 페더러(34. 세계랭킹 3위)와 바브린카(31, 세계랭킹 5위)는 각각 무릎 부상과 허리 부상을 이유로 일찌감치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써, 앤디 머레이와 함께 '커리어 골든슬램'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29, 세계랭킹 1위)와 라파엘 나달(30, 세계랭킹 4위)이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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