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우결' 남창희♥예지, 호감 확인..반전 해피엔딩(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7.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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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개팅을 가진 남창희와 예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반전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와 차오루, 남창희와 예지의 더블데이트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더블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캠핑에 나선 두 커플이 '아이스박스를 부탁해'란 이름으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각자 요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강한 조세호와 남창희는 요리 재료 선정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조세호는 "창희와 나는 보이지 않은 요리 경쟁심이 있다"며 "나른 자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해산물과 밥으로 만든 '해산물을 품은 리소또', 남창희와 예지는 짜장과 면으로 요리한 '짜랑이 꽃피는 나무'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조세호와 차오루의 승리였다. 산에서 만난 두 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들은 모두 '해산물을 품은 리소또'를 선택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요리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차오루를 잘 챙기지 않았다. 결국 차오루는 오히려 자신보다 예지만 신경 쓰는 조세호 때문에 서운했던 속마음을 털어놨고, 조세호는 "루루(차오루) 친구니까 챙긴 것이다.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착각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해가 저물고 조세호의 제안으로 '소개팅 커플'인 남창희와 예지는 마지막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분홍 리본을 텐트에 묶어주기로 한 것. 예상대로 남창희는 고민 없이 예지의 텐트에 분홍 리본을 달았다.

반면 남창희의 텐트에 예지의 리본은 찾을 수 없었다. 남창희는 "안 좋은 예감은 빗나간 적이 없다"며 실망스러워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텐트 옆 탁자 다리에 묶여있는 리본을 발견한 것. 남창희는 너무 기쁜 나머지 뻐꾸기 소리를 내며 예지에게 신호를 보냈고, 예지도 남창희의 반응에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는 "좋은 사람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며 "리본을 단다고 사귀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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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타, 김진경 부부는 여름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김진경은 즐겨 하는 스포츠로 소개한 피겨를 조타와 함께 즐기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조타는 진경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스케이트를 못 타는 척하며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타는 김진경에게 레이스를 요청한 뒤 숨겨왔던 실력을 드러냈다. 조타의 연기에 깜박 속은 김진경은 "너무 괘씸했다. 놀리는 것에 맛을 들인 것 같더라"고 분노했다.

에릭남, 솔라 부부는 이태원에서 '먹방' 투어를 벌였다. 첫 번째 메뉴는 멕시칸 음식. 멕시칸 요리를 처음 경험하는 솔라는 타코, 퀘사디아 등을 맛보며 에릭남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에릭남은 이날 투어에 정신이 팔린 솔라를 골려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솔라가 식당에서 놓고 온 휴대폰을 몰래 챙겨 놓고 모른 척한 것. 솔라는 "남편이 있으니까 신경을 잘 안 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국식 바비큐와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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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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